Solo Exhibition: Color as Adjective: Sensory Presence

choigallery 2026

[News] Solo Show

형용사로서의 색채 : 감각적 현존
(Color as Adjective: Sensory Presence)

2026. 5. 9 SAT – 5. 28 THU

Opening. 2026. 5. 9 : SAT 2PM

나의 작업은 내가 지금, 여기(Hic et Nunc)에 감각적으로 존재하고 있음을 기록하고 증명하는 일이다. 양평의 느린 산책, 작업실에 흐르는 재즈의 리듬, 그리고 아침의 미묘한 공기 속에서 조용히 모습을 드러내는 감정을 붙잡는 일에서 시작된다.


나는 오늘도 그 어떤 색이나 언어로도 정의하기 어려운 감정의 스펙트럼 속에서 살고 있다. 세계는 끊임없이 불안한 소음 속에서 흔들리고 있고, 그 안에서 나는 작은 평온을 애써 붙잡는다. 그러나 그 고요 속에서 떠오르는 감정들은 단순하지 않다. 어딘가에서 권력에 의해 고통받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에서 오는 무력감과, 역설적으로 나 자신은 이 평온한 양평의 들녘에서 다시 새로운 봄을 맞이하고 있다는 감각의 뒤섞임. 두려움과 설렘, 설명되지 않는 떨림들 – 이름 붙이기 이전, 그 감정의 파동들. 이런 낯선 감각들은 내가 여전히 이 세계와 연결되어 있다는 신호처럼 다가온다.


나에게 색은 감정이 잠시 머무는 자리이며, 세계와 나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번역이다. 2012년부터 이어온 《형용사로서의 색채》 연작에서 나는 감정의 미묘한 결을 따라 색을 조색해 왔다. 개인적 경험과 사회적 시간 속에서 만들어진 420여 개의 색들은, 감정이 평정을 향해 나아간 흔적이자, 내가 살아있음을 증명하는 물질적 각인이다. 

감정은 언어로, 언어는 색으로, 색은 다시 회화로 번역된다.

그 번역을 위해 나는 작업실에서 깊이 침잠하며 긴 시간을 보낸다. 가슴속에서 요동치는 낯설거나 익숙한 감정들, 반복되는 시간, 색과 언어들의 산란한 혼합을 가려내기 위해 물감을 섞고 다시 섞는 과정을 반복한다. 기쁘고 아름다운 감각뿐 아니라, 무력감과 고통이 뒤섞인 세계의 이면까지도 피하지 않고 색으로 대면하는 것 – 그것이 나의 예술적 동기이며, 이 고단한 연금술이 감정을 평정으로 이끄는 유일한 길임을 작업을 거듭할수록 새삼 깨닫는다.

이번 전시는 2012년부터 이어온 색채 탐구가 기록과 번역의 시간을 지나 감각의 지평으로 확장되어 온 여정의 한 단면이다. 캔버스 위에 쌓인 색의 지층들이 관객 각자의 기억과 감각에 닿아, 또 다른 번역의 순간을 만들어내기를 기대한다.

 

주최·주관: Gallery Choi
17-7, Tojeong-ro, Mapo-gu, Seoul, Republic of Korea
T. 02-323-4900
www.gallerychoi.com

Group Exhibition: Ten Springs, Opening the Next at Gallery CHOI, Seoul

w포스터 초이 그룹전2026

[News] 갤러리초이 10주년 기념전

<열 번의 봄, 다음 봄을 열며>

2026. 4. 2 THU – 4. 13 MON

Opening. 2026. 4. 2 THU 5PM

참여작가: 권영범, 김선태, 김정범, 문혜정, 박성실, 박종하, 설휘, 이 경, 이이정은, 이 인, 이방분, 이태경, 이태량, 임광규

 

“색채로 맺은 인연, 그 열 번째 봄을 축하합니다.”

2018년의 봄, ‘형용사로서의 색채 3’로 갤러리초이와 첫 호흡을 맞춘 기억이 선명합니다. 2022년의 여섯 번째 시리즈와 몇 번의 그룹전을 지나, 오는 5월 세 번째 개인전을 앞두고 있네요.

홍대 근처 합정동에서 10년의 시간 동안, 예술을 향한 변함없는 열정과 뚝심으로 이 공간을 지켜온 대표님께 깊은 경의와 박수를 보냅니다. 갤러리의 정체성이 응축된 이 특별한 봄에, 멋진 동료 작가들과 함께 이름을 올릴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쁩니다. 이번 10주년 전시가 갤러리초이의 찬란한 ‘다음 봄’을 알리는 멋진 서막이 되길 응원합니다.

 

갤러리 초이 GALLERY CHOI

17-7, Tojeong-ro, Mapo-gu, Seoul, Republic of Korea

T. 02-323-4900

www.gallerychoi.com

#갤러리초이 #10주년기념전 #서울전시회 #아트컬렉션 #GroupExhibition #KArt

Serious And Not-so-serious: Kyong Lee in 14 Questions

interview2026

[News] Interview with IdeelArt: “Serious and Not-so-serious”

[소식] IdeelArt 인터뷰 게재: “진지함과 가벼움 사이”

I am pleased to share that my latest interview with the global art platform IdeelArt has just been published.

In this conversation titled “Serious and Not-so-serious: Kyong Lee in 14 Questions,” I share the deeper stories behind my work—from the philosophical foundations of my “Color as Adjective” series to the quiet moments in my studio in Yangpyeong shared with my dog and cats.

It was a meaningful opportunity to reflect on how my emotions translate into color and how my creative process has evolved from my time in Germany to my current practice. You can read the full interview through the link below.


글로벌 아트 플랫폼 IdeelArt와 진행한 최근 인터뷰 소식을 공유합니다.

진지함과 가벼움 사이: 이경 작가에게 던진 14가지 질문“이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이번 인터뷰에는 저의 ‘형용사로서의 색채’ 연작에 담긴 철학적 배경부터, 반려동물들과 함께하는 양평 작업실에서의 소소한 일상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저의 감정이 어떻게 색채라는 언어로 번안되는지, 그리고 독일 유학 시절부터 지금까지 저의 작업 세계가 어떻게 확장되어 왔는지 되돌아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인터뷰 전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Read the Full Interview / 인터뷰 전문 보기]
https://ideelart.com/blogs/magazine/serious-and-not-so-serious-kyong-lee-in-14-questions

Opening & Artist Talk in Onair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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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여행자 / HIKER

Opening & Artist Talk


Opening: 2025. 6.14. 토. pm 5:00

장소: 온에어 갤러리 1-5F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로14길 62-57) @onairgallery

2025. 6.14. -6.29. (월요일 휴관)
관람시간: 12:00-18:00 (월요일 휴관)

참여작가: 강은혜, 김혜숙, 민경, 손정은, 오수지, 이 경, 이서원, 하슬기, 황지현

전시 기획: 손정은

주최: 온에어 갤러리

 

Upcoming Exhibition in Onair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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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여행자 / HIKER

2025. 6.14-6.29

장소: 온에어 갤러리 1-5F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로14길 62-57) @onairgallery

관람시간: 12:00-18:00 (월요일 휴관)

Opening: 2025. 6.14. 토. pm 5:00

주최: 온에어 갤러리

참여 작가/ 공동 기획
강은혜 @artist_eunhyekang
김혜숙
민경 @min_art_kyung
손정은 @je_shon_art
오수지 @suji_0h
이 경 @kyonglee
이서원 @2s51on_
하슬기 @ha.seulgi
황지현 @hwangjihyun_artist

Into the Colors-The Hosu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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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갤러리 호수개관식에 초대합니다.

문화와 예술의 도시 송파에서 고품격 미술관이 개관하게 되었습니다. 이 기쁜 소식을 함께 나누고자 <더 겔러리 호수>개관식에 초대하오니 기념행사에 함께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전시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전]

2 전시실 [into the colors] 이경, 제이미 리, 하태임

야 외 [예술정원전] 강재원, 남다현, 박안식, 조영절,황혜선

일시: 2024. 11.22. (금) 오후 5 시

장소: <더 갤러리 호수> 1 층 주차장

• 주차는 불가하오니,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시 송파구 송피나루길 166(석촌호수 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