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participate in the 2018 Taehwa River Eco Art Festival, Ulsan, Korea
2018. 8. 30 ~ 2018. 9. 9
Art Director: Sujin, Park
잠시, 신이었던 것들
2018 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 ‘잠시, 신이었던 것들’는 태화강에서 삶의 터전으로 만들고 구축해온 인간을 비롯한 수많은 액터들의 이야기,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온 것들을 다루고자 한다. 수많은 액터들에 의해 형성되어온 것들에 내재된 시간은 과거와 미래가 얽혀, 서로 충돌하고 횡단되는 그 일시적이고 찰나적 현재를 사유하고자 한다.
인간-물질-기호 등의 상호작용 속에서 ‘테라포밍(terraforming)된 태화강, 우리가 사는 곳의 이야기를 담아낼 것이다. 반구대 암각화에 기록된 태화강, 산업화를이뤄냈던 태화강, 지금은 시민들의 여가의 장소 태화강 등, 이곳은 다양한 모습으로 변이되고 변신되면서도 항상 사람들과 있었다.
이번 전시는 수많은 액터들에 의해 집단 창작된 신화와 창작물, 그곳에서 창발돼온 자연문화, 중첩되고 얽혀진 시간, 삶과 놀이, 죽음과 제의들을 다루고자 한다.
2018 Taehwa River Eco Art Festival, ‘Once a God – The Myth of Future Refugees’, is about the outcome and process of how nature has been created and formed by human beings, as well as many other actors living near the Taehwa River. The interaction among human, material, and symbol led to the terraforming of Earth. The Taehwa River reflects various forms, such as a place for monumental petroglyphs, industrialization, and leisure. The river always has been transformed and still transforming along with human beings.
This exhibition aims to become the product of the boundary formed between nature and culture, by discovering and witnessing the physiological metaphors rooted in the ecological and cultural surroundings of the Taehwa River and the fables inspired by the ri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