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뒤샹

SEP. 9 – DEC. 12, 2013
한국현대문학관

참여작가: 나현, 류한길, 박소흔, 오상훈(CTRForm), 이경, 이수성, 이주영, 조은지, 조현아, 최선
기획: 김장언, 정현
후원 :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파라다이스재단

RDV(Rendezvous), 2013. 유리 위에 PVC 캘지 위에 프린트, 라이싱 뮤지엄 보드 위에 아크릴, 가변 크기

작가는 산업화된 색채를 이용해 자신만의 조색법을 통해 언어 바깥의 색채를 만들고, 이 색채들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추상적 회화를 제시한다. 작가는 이상과 뒤샹이 자주 사용하던 단어 세 개를 수집한 후, 이 단어들의 다양한 뉘앙스를 12개의 새로운 색으로 제시한다. 작가가 제시하는 12개의 새로운 색은 문학관 정면의 창 위에 설치되어 인물-형용사-색채의 앗상불라주로 시각화된다. 또한 문학관 내부에는 언어와 색채 간의 번역 과정을 고스란히 담은 드로잉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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