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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의 서가’·’쓸모있는 회화’…이경X서수한밴드 전시회   작은 캔버스 12개가 책처럼 꽂힌 아크릴 책꽂이. 거울이 내장된 커다란 캔버스. 화가가 직접 만든 액자가 책처럼 꽃혀있고, 캔버스 거울에 비친 관객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경 작가가 프로젝트그룹 서수한밴드와 함께 공동작업한 이경 X 서수한밴드 전. 전시의 주요 작품은 < 화가의 서가 >와 < 쓸모있는 회화 >다. < 화가의 서가 >은 흔히 … Read more